본문 바로가기

주체적 여성들의 열린 별장 -강여규- 주체적 여성들의 열린 별장 -강여규- 2003년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재독한국여성모임 25주년 기념문집과 자료정리를 위해 편집위원들이 우리 집에 모였다. 40도까지 올라가는 살인적 더위가(이 더위로 유럽연합에는 만 여명의 노인들이 사망했다고 한다)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극성이었다. 더워 죽을 지경인데 불때서 음식까지 만들어야 하니 부엌은 말 그대로 한증막이었다. 정말 에어컨 생각이 간절했고, 이럴 때는 전화 한 통으로 짜장면이며, 콩국수 같은 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는 한국자본주의의 서비스업이 얼마나 그리웠던지 모른다. 이런 와중에 여성모임 회원들은 고물 '메이드 인 차이나' 선풍기 한 대에 의지하면서 머리 맞대고 열심히 일을 해 나갔다(몸에 땀띠가 난 회원도 있었음). 우리에게 밥해준다고 사진 자료.. 더보기
세계 여성들과 함께 차별 없는 사회로 -주재순- 세계 여성들과 함께 차별 없는 사회로 -주재순- 나는 여자로 성장하면서 받은 차별대우가 나의 인생을 좌우하는 것을 항상 느끼고 산다. 거기다가 타국에 와서 받는 인간차별대우 또한 나의 정의심을 더 돋구어 주어 서로 동등하게 대우해 주고 존경을 받는 사회, 나의 삶을 만들려고 노력을 한다. 젊어서는 순수한 마음으로 서로 개인을 인정하고, 직위나 성, 문화 차이를 중시 않고 함께 추구하는 목적을 따라 가면 될 것이다 하면서 노력을 했다. 그러나, 서로 이해하는 것보다는 오해, 의사소통 문제가 자꾸 일어나는데, 개인 차원이 아닌 사회체계와 교육성장문화차원에서 오는 문제가 많은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다. 차별대우에 예민하다보니 당연히 나의 경험과 거기에 따라 오는 감정을 분석하고, 왜 이런가, 어떻게 하면.. 더보기
여성모임 바셀로나 단체여행 (2004년 10월 25일 - 11월 1일) 바르셀로나(Barcelona) 여행길조국남 2003년 10월25일 토요일오늘은 오래 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드디어 바르셀로나로 떠나는 날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모두 만나기로 한 우리 일행은 각자가 사는 도시에서 새벽부터 움직이기 시작하여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모두 모였다. 듣자하니 손행자, 박인숙 그리고 유정숙회원은 Duesseldorf 공항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느라고 그 전날 박인숙 집에 가서 묵고 새벽 3시 반에 일어났다고 한다. 그들은 Barcelona에는 오전 9시 반에 도착하여 짐을 내린 후 시장으로 나가 식품과 생활필수품을 사다들이고 특히 5리터 짜리 물병을 여러 개 사들고 오느라 몸살을 앓으면서 오후에 도착할 회원들을 위해 음식준비를 해 놓았다. 송현숙회원은 Hamburg공항.. 더보기
루쯔와 라이카 (류현옥) 더보기
10 Jahre - meine Zeit im Hospiz. (류현옥) 더보기
내가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당 -김정숙- 내가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당 -김정숙- 1980년 광주에서 대학생, 시민항쟁이 투열하던 피비린내 나든 5월! 지금 함부르크에서 살고 있는 전라도가 고향인 친구 정현옥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얘, 정숙아, 테레비 봤니?” “왜?” “한 번 봐봐. 기가 막히고 치가 떨릴 거야.” 난 당장 테레비를 켜 보는 순간 너무도 아찔했다. 무작정 패대는 군인경찰들, 맘대로 휘두르는 그들의 총칼질 앞에서 엎드려 있는, 질질 끌려가는 젊은이들! 이것이 과연 내 조국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인가?! 눈물이 그칠 새 없이 흐르고, 흐르고 또 흘렀다. 이 젊은이들의 부모님들께선 얼마나 불안 속에서 떨고 계실까?! 얼마 후 다시 현옥이 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정숙아, 테레비 봤니? 야, 우리 이러고 가만히 있을 .. 더보기
오월민증제- 19.-21.05.2006 더보기
재유럽오월민중제- 27.-29.05.2005 더보기
오월민중제- 14.-16.05.2004 더보기
2. Kongreß internationaler Frauen(26.-28. März 2004 더보기
25주년 기념 행사 초대장, 03.-05.10.2003 25주년 기념 행사 초대장, 03-05.10.2003 더보기
오월 민중제- 23-25.05. 2003 더보기
가을 세미나 및 제 18차 총회 - 13.-15.10. 1995 더보기
최순영, 박성자 강연회- 16.04.1996 더보기
한독세미나 - 20.-23.05.1994 더보기
가을 세미나 및 제 17차 총회- 07.-09.10.1994 더보기
정기총회와 및 시사 - 05.10.1989 더보기
Bilderausstellung v. Frau Taeko Tomiyama - 25.11.-23.12.1988 더보기
임시총회 및 파독간호원 25주년 행사준비 - 06-08.1990 더보기
봄 세미나 - 19.-20.04.1991 더보기
봄 세미나- "두 문화 사이에서의 부모와 아이들" - 15.-17.04.1994 더보기
25 Jahre koreanische Krankenschwestern in Deutschland-29.09.1990 더보기
10.Jubiläumsfeier, 17.-19.10.1986 더보기
Theater-Aufführung "Das Licht der Fabrik" - 31.10.1987 더보기
KoreaßTage - 1995 더보기
연극 공연 "금강" - 18.05.1986 더보기
오월민중제- 19.-21. 05. 1995 더보기
오월민중제- 14.-16.05.1993 더보기
오월민중제- 18.-20.05.1990 더보기
오월민중제- 20.-22.05.1988 더보기